치료용 동종콜라겐 메가필 하이젝트와 저선량 모바일 CT ‘파이온2.0’ 조명 시너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재생의학 전문 R&D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는 최근 개최된 2022년 대한슬관절학회(Korean Knee Society)에 참여해 건·인대 치료용 동종콜라겐 '메가필 하이젝트' 등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자회사 엘앤씨에이아이도 같이 참여해 저선량 모바일 CT `파이온2.0‘을 홍보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1700여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2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대한슬관절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가 개최됐고, 국내외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메가덤(무세포동종진피), 메가디비엠(탈회골기질), 메가스탯(콜라겐흡수성지혈제) 외에도 최근 새롭게 출시한 메가필 하이젝트(건·인대 치료용 동종콜라겐)와 자회사 엘앤씨에이아이의 저선량 모바일 CT '파이온2.0'을 선보이며, 국내외 의료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엘앤씨바이오의 메가필 하이젝트는 엘앤씨바이오만의 특허 기술인 '초미세 무세포진피 제조 기술'을 도입해 생산한 동종콜라겐 제품으로 건ㆍ인대ㆍ근육 등 손상된 조직의 치료 및 연조직 재생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외래 및 수술실에서 다양하게 사용된다.

또한 자회사 엘앤씨에이아이의 저선량 모바일 CT '파이온2.0'은 200베드 이상 병원에서만 사용 가능한 특수 의료장비인 기존 Multi Detector CT와 달리 병상 수 제한없이 운영 가능하다는 점과 환자에게 피폭되는 방사선의 선량이 적은 Cone Beam CT 방식으로 고해상도 3차원 이미지를 7.2초 만에 스캔해 구현하는 높은 기술력 등이 인정받았다.

특히 이동형 CT로 C-arm과 함께 수술실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엘앤씨에이아이와의 공동 참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기존 제품 라인업 외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후 출시될 메가카티(무릎연골손상치료재), 메가너브(무세포신경이식재)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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